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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빙뉴스는 지난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전시된 다양한 모바일 기술과 제품 중 대한민국 중소‧스타트업 제품▲제패트로닉스(ZEPETRONIX) 'MSM-2000' ▲맘마미아(Mammamia) 'IoT 아기 젖병' ▲베이글랩스(BEGEL LABS) '스마트줄자' ▲인사이트파워(INSight Power) '와트드림' ▲디엔엑스(DNX) '랑' ▲유니온커뮤니티(Union Community) '누루고 마이크로' ▲바램시스템(VARRAM) '앱봇 링크'를 선정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1. 제패트로닉스, 스마트 소형 카드리더기 'MSM-2000'

소형 카드 리더기 시스템 'MSM-2000'은 스마트폰 3.5mm 오디오 잭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을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했으며 미니 USB 충전포트를 채용했다. 또한 결제와 배터리 상태를 LED 인디게이터로 표시해주며 영수증은 메시지로 전달된다. 작은 사이즈로 간단하게 스마트폰에 꽂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부피가 크고 무거운 단말기를 대체하는 효과를 가진다.

2. 맘마미아, IoT 아기 젖병 '맘마미아'

이번 전시에서 맘마미아는 IoT를 기반으로 한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는 일에 대해 도움을 주는 젖병을 소개했다. 이것은 아기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 젖병을 통해 분유 등을 먹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 해결책이 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아기에게 우유를 얼마만큼 먹였는지에 대한 정보를 준다.

무게와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는 기기의 밑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블루투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센서가 인식한 정보를 보내준다. 맘마미아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쉽게 아기에게 분유 등을 먹였던 일에 대한 기록과 시간을 얻을 수 있다.

3. 베이글랩스, 초음파 센서로 측정하는 '스마트줄자'

'스마트 줄자'는 각각 다른 세 가지 방법으로 측정하고 그 측정결과가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기록되는 제품이다.

첫 번째는 줄을 당겨 측정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줄자와는 달리 눈금을 읽지 않아도 화면을 통해 바로 값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제품에 부착된 휠을 이용하는 방법, 세 번째로 전방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서 접촉하지 않아도 측정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 측정이 끝난 뒤엔 전면의 버튼을 눌러 기록을 하는데 이때 데이터값과 함께 음성정보도 기록할 수 있다. 기록된 결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4. 인사이트파워, 앱으로 조절하는 전기타이머 '와트드림'

'와트드림'은 앱으로 조절하는 전기 타이머로 가전제품의 사용시간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 와트드림 플러그에 전자기기를 연결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알람을 맞추듯이 미리 정한 시간에만 전원이 들어오고 나가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요일에만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전자기기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디엔엑스, 살짝 쥐기만 해도 위치전송 '랑'

스마트워치 '랑'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4개의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살짝 쥐기만 해도 내 위치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5초 이랑 쥐고 있으면 지정된 상대방에게 자동으로 전화연결이 된다.

또한 기술적인 면과 함께 디자인적으로도 세심하다. 스마트워치의 디자인을 벗어나 팔찌, 목걸이, 키체인, 펜던트 등 패션 소품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형문화재 한춘섭 공방의 한기덕 장인과 협업해 담아낸 한국 전통 공예 화각을 접목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6. 유니온커뮤니티, 스마트폰 현미경 '누루고 마이크로'

스마트폰 후면카메라의 렌즈 부분에 '누루고 마이크로'를 클립으로 고정해서 사용하면 최대 400배까지 확대 가능한 일반 현미경의 10% 정도의 초소형 사이즈 현미경이 된다.

후면카메라에 고정 후 전용 카메라 앱을 설치해 사진과 영상 모두 촬영이 가능하다. 무게 3.89g 두께 0.5cm로 가볍고 얇은 사이즈며 별도의 충전과 케이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7. 바램시스템, 스마트 홈 시큐리티 '앱봇 링크'

'앱봇 링크'는 로봇이 집안에 설치된 공유기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연동되어 언제 어디서나 집안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홈 로봇이다.

모션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침입자를 감시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원격으로 집 안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어두운 야간에도 LED 조명으로 문제없이 감시할 수 있다. 침입자가 인식되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푸시 알림으로 경보 상황을 알려준다.

또한, 고화질의 1080p 풀 HD 사진과 720p HD 영상으로 실시간 촬영되며 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스마트폰에 바로 저장돼 소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는 '앱봇 링크'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음질 양방향 통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데 집에 혼자있는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하거나 목소리로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한편,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6'에서는 웨어러블, 가상현실, 결제서비스, 스마트폰, 사물인터넷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에이빙뉴스는 올해 'MWC 2016'에도 특별취재단을 파견해 현재 모바일 시대의 최신 트렌드를 현장감있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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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Network 'AVING'

 임선규 기자(www.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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